직전 라운드 사수올로 전에서 1-3 대패를 당한 베네치아 입니다. 앞선 피오렌티나 전 승리를 길게 잇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는데 이번 라운드도 쉽지는 않을 것 입니다. 후방 제어가 잘 되지 않고 있는데 수비진에 많은 숫자를 가져가지만 효과가 좋지 못합니다. 선수들의 커버 플레이 부재와 라인 컨트롤 미숙이 잡음을 만들어 내고 있기에 1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도 믿어볼만한 부분은 꾸준한 공격력 입니다. 지난 리그 4경기에서 매 경기 1득점씩은 올려주고 있는데 오케레케가 엄청난 활동량을 가져가며 직전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 맛을 봤고 2선의 아라무는 양질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를 1선에 넣으며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1~2득점은 어렵지 않게 가져갈 수 있는 조합입니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 살레르니타나 입니다. 베네치아와 같은 승격 팀이지만 패배율은 훨씬 높습니다. 후방 제어가 불가한 것이 이유인데 설상가상으로 현지 발표에 따르면 베실리와 루게리 등 주력 자원들을 포함해 수비진에서만 6명의 결장자가 존재합니다. 상대의 강한 공격력에 휘둘릴 그림이 그려지는데 다행인점은 그래도 공격 저항은 해볼만하다는 점 입니다. 플레이 메이커 리베리가 부상을 털고 복귀해 직전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며 퍼포먼스를 빠르게 찾고 있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그의 컨디션이 이번 경기 제 위치를 찾아준다면 1득점까진 충분하다 보여집니다. 베네치아가 최근 기복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꾸준한 득점 생산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무게를 쏠리게 합니다. 공수 밸런스가 이미 무너져있고 원정불리까지 안고 있는 살레르니타나가 공격저항외에는 할 수 있는것이 없을 것 이라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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