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 NC
Sadthingnothing2경기에 나서 1패 2.25를 기록하며 변함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이용찬이 NC 전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등판한 2경기 모두 호투를 펼치고 있는 이용찬이다. 6이닝씩 소화하며 불펜의 부담을 줄였다. 제구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아주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이는 등 역시나 훌륭한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NC를 상대로 2경기 1승 13이닝 무실점으로 강력한 구위를 선보인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 잠실에서도 6승 3.29로 호투했다. 구속은 다소 줄어든 감이 있지만 변화구 움직임은 환상적으로 좋다.
2경기 1패 9.00을 기록중인 드류 루친스키는 아직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직전 한화 전에서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2이닝 8실점 6자책으로 금세 강판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볼넷을 5개나 내주는 등 여전히 제구 난조를 내보이고 있다. 피홈런도 1개를 허용했는데 위기에서 집중타를 맞는 등 좀처럼 자신있게 공을 뿌리지 못하고 있다. 빠른 공, 변화구 모두 공략 당했는데 구속은 좋지만 구종이 단순하다 보니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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