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FC vs 도쿠시마 보르티스
요코하마 FC는 지난 라운드서 강호 가시마를 2-1로 잡는 이변을 터뜨리며 잔류 전쟁에 다시 불을 피웠습니다. 꼴찌 탈출이라는 확실한 목적 의식이 있는 상황서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맞대결서 꾸준한 득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5차례 맞대결서 3승 2패로 호각세를 이어갔는데, 경기당 1득점씩을 득점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상대 수비에 대응이 좋다는 방증입니다. 또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6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1점으로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여러 유리를 합쳐 득점 생산에 고삐를 당기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후방 불안은 여전한 상태입니다. 프란카-다카하시-이와타카 스리백 조합이 뒷문 안정감을 높이지 못하고, 윙백들도 확실한 커버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실점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라 생각합니다.
도쿠시마 보르티스는 직전 라운드 사간 도스 전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분위기를 일부 전환한 상황서 잔류권까지 올라섰습니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합니다. 2경기 클린 시트 승리를 따냈을 정도로 후방 안정감이 급격히 좋아졌습니다. 수비진 구성은 그대로 인대 확실히 라인을 촘촘히 유지하며 빠른 커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주효했습니다. 선수들 간 호흡이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윗선의 압박 또한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공격이 일정치 않은 모습입니다. 시즌 초반부터 애를 먹었던 부분입니다. 최전방 공격수 카키타(FW, 최근 5경기 2골)와 이치미(FW, 최근 5경기 1골) 등이 제 역하을 하지 못하고, 미드필드진 공격 전개와 전환마저 시원치 않은 모습입니다. 다득점 생산은 허황된 목표나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홈 이점을 갖춘 요코하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근 맞대결마다 꼭 득점 생산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후방 기복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꼽힙니다. 반면 도쿠시마는 2연승으로 강등권 전쟁서 숨통을 트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승점 차가 촘촘한 상황서 상대 저항에 고전할 그림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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