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뉴올리언스

미네소타는 개막전에서 휴스턴을 대파했다. 건강한 젊은 재능들이 정상적으로 출전 시간을 가져간 오랫만의 경기였는데 시너지가 예상보다 더 대단했다. 타운스는 페인트존과 외곽을 오가며 팀을 이끌었고 에드워즈는 하이플라이어 유형의 선수인데 이번 시즌에 외곽도 장착했다. 오코기와 프린스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의 팀 기여도도 인상적이었다.

뉴올은 올스타 스윙맨인 브랜든 잉그램이 꾸준히 본인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자이온의 공백이 너무 크다. 발렌슈나스가 좋은 세로수비와 달리 가로수비의 약점이 있기에 클러치에서 중용하기 어렵고 헤이즈는 아직 덜 여문 경기력이다. 사토란스키가 로테이션에 제외된 것도 다소 의외인데 그레험은 좋은 외곽 능력과 달리 수비력이 떨어지기에 상대 매치업에게 많은 실점을 내주고 있다.

뉴올은 자이온이 복귀하기 전까지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데 시카고 원정 이후 나서는 백투백이기에 일정 상으로도 쉽지 않다. 무엇보다 오코기와 프린스, 에드워즈등이 잉그램을 로테이션 수비로 힘들게 할 수 있기에 뉴올의 주 공격 루트를 막아낼 것이다. 타운스가 골밑에서 다득점을 올릴 수 있고 러셀과 비즐리, 에드워즈가 외곽에서 지원할 미네소타가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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