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은 브루클린 원정 이후 홈으로 돌아와 경기에 나선다. 그러나, 팀이 젊고 로지어 정도를 제외하면 부상 이슈가 없기에 체력적인 부담은 크지 않다. 지난 시즌 주전 포워드로 나섰던 워싱턴이 벤치에서 나서고 있고 마틴과 우브레가 라멜로 볼을 지원할 수 있다. 전성기 이상의 몸상태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는 헤이워드는 팀을 확실하게 이끌고 있다. 브리지스가 시즌 초반 엄청난 득점 능력을 보이며 연승을 이끈 점도 팀에게는 큰 힘이다.

보스턴은 시즌 출발이 너무 좋지 않다. 테이텀은 도쿄올림픽 출전 여파가 있는지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고 호포드는 코로나 여파로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장기계약에 성공한 스마트는 팀이 기대한 메인 볼핸들러로써 능력이 그리 신통치 않다. 테이텀과 브라운은 분명 최고의 재능을 가진 스윙맹 조합이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절실하다.

스마트가 좋은 수비수인건 분명하지만 라멜로 볼의 빠른 스피드와 높이는 그도 상대하기 쉬운 것이 아니다. 또, 샬럿은 브리지스와 워싱턴등 힘이 좋은 선수들이 테이텀에게 쉽게 페인트존 돌파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주전 라인업에서 보스턴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해도 벤치의 우위가 있는 샬럿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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