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치 시티 FC (리그 20위 / 무승패패패)

다시 흐름이 안좋아지고 있다. 4월 초 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맨유전 패배 이후 3연패를 기록 중. 4경기가 남아 있는 상화에서 ’17위’ 리즈와의 승점 차는 13점차. 승격하자마자 곧바로 강등이 확정됐다.

시즌 내내 부진의 원인은 공격력이였다.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무득점으로 일관했으며 리그 최소 득점 팀이다. ‘핵심 1선 ’푸키(FW, 최근 4경기 2골 1도움)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폼이 매우 좋지 않다. 바꿔 말하면 푸키 의존도가 굉장히 큰 팀. 여기에 겨울 이후 폼이 올라오고 있던 사전트(FW, 최근 9경기 2골 2도움)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 참여가 불투명하다. 상위 레벨의 웨스트햄을 상대로 득점은 어렵겠다.

수비력도 문제점이 많다. 최근 3경기 8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팀이다. 슈팅도 많이 허용할 뿐더러 박스 안에서 상대를 지속적으로 놓치는 등 수비 집중력이 부족한 총체적 난국이다. 강등이 확정 됐기 때문에 동기부여마저 없어졌다.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웨스트햄의 화풀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무실점은 기대하지 않겠다.

​- 결장자 : 아이다(FW / B급) 사전트(FW / A급), 오모바마달레(DF / B급), 카박(DF / A급), 지머만(DF / C급), 맥린(MF / A급)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리그 7위 / 무패패패패)

최근 흐름이 매우 좋지 않다. 공식 8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고 있으며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는 유로파리그 티켓이 걸려 있는 ‘6위 ’맨유와의 승점 차가 6점차로 벌어졌으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티켓이 달린 ‘7위’ 마저 위태로운 상황. 여기에 유로파리그 4강에서도 로마에 패하며 탈락했다. 특히,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며 체력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

공격력에 문제가 많다. 최근 5경기에서 3골밖에 넣지 못했으며 무득점 경기도 2번이나 된다. 역시 체력적인 문제점이 가장 크다. 또한 ‘1선 자원’ 안토니오(FW, 최근 7경기 1골)가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이곳저곳 뛰어다니지만, 결정적으로 득점력이 부족한 상황. 다만, 이번 시즌 리그 10골 10도움을 노리고 있는 보웬(FW, 최근 6경기 2골)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번 일정에서 최다 실점 팀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무득점으로 일관하지는 않겠다.

최근 수비집중력도 떨어진 모습이다. 직전 5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7실점을 허용했다. 마찬가지로 빡빡한 경기 일정에 따른 체력적인 문제를 자주 보여주며 상대의 역습과 2대1 패스와 같은 유기적인 움직임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상대 역습을 제어하지 못하며 수비수 크레스웰(DF)이 파울을 범해 퇴장당한 바 있다. 다만, 언급했듯이 노리치시티의 공격력이 워낙 좋지 않기에 최소 1실점 내외로 골문을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 결장자 : 오그본나(DF / B급)

◈코멘트

후술하겠지만, 웨스트햄이 체력적인 문제를 여전히 겪고 있으며, 공격진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언더(2.5 기준)의 확률이 높겠다. 직전 맞대결에서도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을 참고하자. 또한 객관적인 전력 상으로나 상대전적, 리그 순위로도 웨스트햄이 우위에 있다. 노리치시티는 강등이 확정된 반면 웨스트햄은 아직 희망이 남아 있는 유로파리그 티켓을 위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일반 승/무/패] 웨스트햄 승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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