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이탈리아 세리에A < 사수올로 vs 우디네세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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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올로는 나폴리 원정에서 1-6 대참사를 당하며 리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앞으로 3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1위, 7위 피오렌티나와의 승점 차가 10점으로 벌어지고 만 상황.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유럽 대항전 진출이 좌절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잔류도 이미 확정된 만큼 평소 하던대로 닥공축구로써 승점 3점을 노리게 될 전망이다. 아무래도 수비 집중력이나 막판 뒷심 면에서 목표가 남아 있는 팀들보다는 열세로 몰릴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트라오레, DF 키리아코풀로스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두 주전 멤버 복귀와 함께 나폴리전보다 정상화된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힘이 실린다. 에이스 FW 베라르디(14골 13도움)를 필두로 한 공격진의 폼이 여전히 좋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반면 수비진은 최근 폼을 봤을 때 우디네세의 역습을 무실점으로 제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5무 6패로 승률 5할이며, 우디네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무 4패로 7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에 가까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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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네세는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피오렌티나전 대승(4-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2위, 강등권보다 승점 15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우디네세 역시 잔류 확정과 함께 더 이상 남은 목표가 없어진 만큼 잔여 일정에 대한 동기부여는 크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에이스 FW 데울로페우(12골 4도움)를 필두로 한 공격진이 상당히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할 듯. 데울로페우의 경우 세비야와 베티스 포함, 라 리가 상위권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주포 FW 베투(11골)의 시즌아웃 이후 그 자리를 놓고 FW 푸세토(4골 4도움), 석세스(2골 7도움) 등이 치열한 주전 경합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들은 이번 주말에도 의욕적으로 골사냥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F 마켕고(1골 3도움) 역시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6무 7패로 다소간 기복이 눈에 띄지만, 사수올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1-0 승, 0-0 무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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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사수올로: MF 하루이(주전급/부상), 오비앙(백업/부상), DF 톨리얀(주전급/부상), 로마냐(백업/부상).

우디네세: FW 베투(핵심전력/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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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나폴리전 대참사(1-6)와 함께 다음 시즌 유럽무대 진출의 꿈이 좌절된 사수올로다. 우디네세 역시 잔류가 확정됐다고는 하나, 에이스 데울로페우의 호조 및 사수올로와의 뚜렷한 천적관계, 피오렌티나를 원정에서 4-0으로 무너뜨린 기세 등을 종합하면 이번 경기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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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우디네세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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