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vs 오스트리아

덴마크는 월드컵유럽예선 F조 7전 7승, 26득점 0실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있다. 전경기 승리한 덴마크이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가져가는 등 공수에서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덴마크이다. 지난 몰도바 원정에서 0:4 완승을 거두면서 전반전에만 4골을 넣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고 후반전에 주전급 선수들을 교체해주면서 로테이션을 통해 다음 경기도 생각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지난경기 올센, 키예르의 페널티킥 득점, 노르고르드, 메흘레의 득점 등 공격과 수비수 가리지 않고 득점이 터진 것이 좋았다. 서브멤버진도 라르센, 베르터가드, 돌베리, 코르넬리우스 등 멤버진이 탄탄한 덴마크는 홈에서 오스트리아를 상대한다. 오스트리아 상대로는 지난 원정경기에서 0:4 대승을 거둔 적이 있었던만큼 강한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오스트리아가 강한 압박을 구사하지만 탈압박 능력과 돌파능력이 좋은 덴마크의 안정성이 높았고 빈공간을 향한 공간패스 등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낸 덴마크이다. 2018년이후 2경기에서 오스트리아 상대로 덴마크는 2전 2전승으로 상대전적 우위를 보여주고있다. 

오스트리아는 월드컵유럽예선 F조 7전 3승 1무 3패, 11득점 13실점으로 조 4위이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페로제도 원정경기에서 0:2 승리를 거두면서 승리를 챙겼다. 강한 압박을 통한 높은 활동량을 요구하는 오스트리아는 442 또는 41212 포메이션을 통해 경기를 가져가고있다. 2018년까지 강한 압박을 통한 경기운영은 성공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들의 체력과 활동량을 많이 요구하게 되었다. 이번 월드컵예선에서 이스라엘에게 5:2로 패배하거나 오스트리아에게 4:0으로 패배하는 등 심심치않게 대량실점을 내주고있다는 점이 아쉬움이 크다. 전력면에서만 보았을때에는 빅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센터백 구성은 공중볼 경합에 불리한 구성이며, 공격라인과 미드필더진의 득점력은 좋을지몰라도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하는만큼 주전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경기는 덴마크 원정경기인만큼 공중볼 경합에 대한 문제점이 다시 드러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재 덴마크의 세트피스와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정교함이 높은 편이며, 수비진의 득점이 나오고있는만큼 공중볼에 대한 위험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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