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드불스 vs 인터 마이애미

직전 라운드 신시내티 전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승리와 무승부가 반복되는 ‘퐁당퐁당’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지만 흐름 자체가 좋기에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공격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 지난 리그 7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을 정도로 일정한 화력을 자랑한다. 윗선의 1선 라인이 잘 버텨주며 상대 수비진을 역으로 묶고 있고, 측면 조합이 빠른 침투와 전개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홈에서 수비도 좋다. 올 시즌 원정 경기당 평균 1.5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8점으로 감소한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꾀하며 상대 공세를 적절하게 막아낸다. 현지 정보통에 따르면 롱(CB)과 몬존(CB)이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으나 로테이션 자원이라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직전 라운드 포틀랜드 전서 0-1로 패하며 리그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급격하게 하락한 상황서 반전의 계기를 잡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공격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 지난 연패 기간, 단 1득점 생산에 그쳤다. 이전 21~23라운드 3연승 중에도 전부 1득점 씩을 올리는데 만족했을 정도로 윗선의 파괴력이 아쉽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다득점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다. 맞대결 결과마저 부진하다. 지난 3차례 맞대결서 1승 2패를 거뒀다. 3득점을 넣는 동안, 실점만 9점을 줬다. 상대 다양한 공격 패턴에 수비진이 쉽게 무너진 결과다. 비슷한 수비 기조를 띈다는 전제 하,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공산이 높다.
    
홈 이점을 앞세운 뉴욕 레드불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성적을 내고 있으며 맞대결서도 화끈한 공격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 인터 마이애미가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불리와 원정 기복이 존재하는 상황서 이변을 연출하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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