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 (서부 6위 / 무패패패무)

지난 라운드 로스앤젤레스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3연패를 끊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리그 9경기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할 정도로 분위기가 매우 떨어진 상태다. 이번 라운드 반전의 계기를 찾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

윗선의 화력은 좋다. 에르난데스(FW, 최근 5경기 2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준급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고, 2선 라인 또한 과감한 스위칭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시킨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문제는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수비다. 앞선 무승 기간, 도합 17실점을 내줬다. 경기당 평균 2.0점에 육박하는 수치다. 설상가상으로 주력 자원인 쿨리발리가 직전 경기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후방 라인을 세우는데 애를 먹을 것이 자명하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도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포틀랜드 팀버스 (서부 4위 / 무승승승승)

직전 경기 인터 마이애미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4연승을 달렸다. 기간을 넓히면 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팀 분위기를 호조에 올려놨다. 흐름 싸움만 봐도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이 확실하다.

상대에 비해 수비 안정이 선결됐다. 지난 4연승 기간, 멀티 실점을 내준 적이 없다. 수비수들이 촘촘한 라인 간격을 유지해 상대 공세를 막았고, 윗선의 압박 또한 잘 이뤄졌다. 비슷한 기조가 이번 경기서도 구현된다면 1~2골 내로 실점 최소화를 달성할 수 있다.

맞대결 전적에선 확실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지난 8차례 맞대결서 6승 2패로 절대적인 성적 우위를 가져갔는데, 해당 경기에서 무려 27득점을 올릴 만큼 상대 무른 수비를 잘 뚫어냈다. 모라(FW, 최근 5경기 1골)가 대표팀 차출로 인해 제 컨디션을 내긴 힘들지만 차라(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를 비롯한 나머지 로테이션 자원들이 맹활약 중이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 결장자 : 아티넬라(GK / B급), 조메(LB / A급), 윌리암슨(CM / A급), 폴로(R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0무 3패 12득점 17실점 (포틀랜드 우세)

2. LA 갤럭시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7승 3무 4패 (무실점 비율 : 21%, 무득점 비율 : 7%)

3. 포틀랜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5승 2무 7패 (무실점 비율 : 29%, 무득점 비율 : 14%)

[predictz] 2-2 (무승부)

[forebet] 1-2 (포틀랜드 승)

[bettingclosed] 1-2 (포틀랜드 승)

홈 이점을 갖춘 LA 갤럭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득점 생산은 꾸준히 하고 있기에 1, 2선 문제는 없지만, 그 이상으로 무너지는 수비가 불안 요소로 꼽힌다. 게다가 최근 2달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을 정도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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