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홈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만남이다. 포틀랜드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을 모조리 내주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 옵션인 CJ 맥컬럼의 부진이 크게 드러났다. 그 탓에 데미안 릴라드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로드니 후드도 그렇게 큰 힘은 되지 못하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유서프 너키치의 파울 트러블. 너키치는 지난 두 경기 연속 6반칙 퇴장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골제이크 레이먼이 맹활약 중이지만 벤치의 힘도 떨어지는 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펼친다. 유타 재즈와의 수요일 홈경기 이후 곧바로 포틀랜드로 이동해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최근 분위기는 아주 훌륭하다. 특히 원정에서 두 자리 연승을 기록하면서 19승 8패로 시즌 원정 2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원정 승률은 밀워키 벅스에 이어 전체 2위. 포틀랜드를 상대로 유독 최근 고전하고 있지만 안드레 이궈달라를 제외하면 아무런 부상자가 없는 데다 포틀랜드의 외곽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올스타 3인방도 건재하다. 드마커스 커즌스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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