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캐롤라이나를 상대로 4-1의 승리를 거두면서 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이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고, 디펜스가 부진한 것이 눈에 별로 띄지 않는다. 8연승 기간 동안 매 경기 4골 이상을 득점하고 있다. 지난 8경기에서 무려 36골을 득점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4.5골 득점에 매 경기 리드를 잡아가기 때문에 전술운용을 하기도 편하다. 심지어 팀의 1,2라인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아도 다득점이 난다. 현재 3라인 센터 케빈 헤이스는 최근 5경기 4골, 4라인 센터 스캇 레프턴은 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원래 이 선수들은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쓰려고 데려온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그 이상을 해주고 있다. 1~4 라인이 모두 터지는 팀이다. 당연히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지난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하면서 5연패를 당하고 있다. 이로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는 완전히 멀어졌다. 물론 골리의 문제가 크다. 허튼, 요한슨 둘다 세이브율 9할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면서 실점이 많고, 타이트한 경기를 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에이스 잭 아이클의 부진이다. 아이클을 6경기째 득점이 없다. 득점만 없는 것이 아니라, 공격 포인트 조차 하나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버펄로에서 아이클이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최근 공격작업이 잘 안되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클의 슬럼프가 곧바로 버펄로의 연패로 이어졌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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