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MLB 미네소타 : 볼티모어

선발의 난조가 연패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8승 5패 3.42)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라이언은 여전히 홈 경기에 강점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낮 경기에서 5승 2패 2.31 피안타율 .187로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웰즈 상대로 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 어디까지 부진할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1차전 벅스턴의 홈런이 날아간게 여파가 있는듯. 그나마 불펜의 3이닝 무실점 정도가 위안이 될 것입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카일 깁슨(8승 6패 4.73)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5일 양키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깁슨은 제구난과 피홈런이 그대로 패배로 연결된 바 있습니다. 6월부터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나빠졌는데 원정 낮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QS만 해줘도 대성공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소니 그레이 상대로 1이닝 6득점의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6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밀어내기 2점을 제외한 나머지 적시타들은 운이 매우 좋았습니다는걸 생각해야 한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를 아낀게 도움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는 말 그대로 빗맞은 안타 2개가 승부를 갈라버렸다. 그러나 그런 운이 2경기 연속 일어날거라 생각하긴 힘든 편. 물론 전날 그레이 역시 홈 낮 경기에 강한 투수긴 하지만 라이언의 투구는 더 신뢰할수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최근의 깁슨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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