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르투 vs 리버풀
직전 라운드 AT 마드리드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작정하고 라인을 촘촘하게 가져가 잘 버틴 결과다. 전력 열세가 분명하지만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수비적 운영에 강점이 있다. 지난 공식전 8경기서 5승 3무를 거뒀는데, 이 기간 4실점 허용에 그쳤다. 포백 라인이 탄탄한 벽을 쌓고 있고, 윗선의 압박 또한 좋다. 물론 상대 공세에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겠으나, 순식간에 수비 라인이 무너질 위기는 피했다. 문제는 공격이다. 상대 공세에 수세에 몰릴 그림이 그려진다. 윗선으로 공을 방출하는 것 자체에 어려움이 크다. 또한 타레미(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와 디아즈(LW, 최근 5경기 4골) 조합의 시너지에 따라 공격 성과가 갈린다는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두 선수가 동반 부진할 경우, 마땅히 활용한 공격 선택지가 없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리톱 파괴력이 상당하다. 마네(LW, 최근 5경기 3골)가 경기력 측면에서 기복을 보여주며 아쉬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나 기본 공격력 자체는 여전하다. 여기에 피르미누(FW, 최근5경기 3골)와 살라(RW, 최근 5경기 4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는 중이다. 이들의 개인 기량만 잘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 수 있다. 변수는 후방 불안이다. 지난 자국 리그 경기서 3실점을 내줬다. 상대 빠른 역습에 휘둘린 결과다. 포르투 역시 비슷하게 역습에 힘을 실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후방 라인의 기민한 수비 대처가 없다면 1실점 정도는 불가피하다.
전력 우세를 갖춘 리버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수비 불안이 다소 존재하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공격력을 갖췄다. 포르투가 끈적한 경기 운영으로 난전을 유도하지만 스쿼드 열세를 극복하기엔 힘이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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