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예선전 6경기에서 1무 5패를 거두며 조 최하위로 떨어져 버린 몰도바 입니다. 본선 직행이 불가해진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 마지막 불꽃을 태우지만 확률은 낮아보입니다. 수비가 일찍이 붕괴됐다는 평인데 수비진의 경쟁력이 사실상 없다고 보여집니다. 개개인 마킹에서 잡음을 내고 수적 우세를 활용하고도 개인 기량이 뛰어난 상대 공격수를 막지 못하는 그림 입니다. 이번 라운드 유사한 문제를 노출하며 대량 실점을 내줄 것이라 전망 됩니다. 공격 저항 또한 불가하다고 보고 있는데 앞선 6경기 단 3득점 생산에 그쳤습니다.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후방 라인에 힘을 싣기에 윗선으로 올라오는 속도가 느립니다. 그나마 주력 자원인 밀린샤누가 분전하지만 힘이 부칠 것 입니다. 무득점도 이상한 그림은 아닙니다.

최근 흐름도 좋고 상대적 전력이 우세한 덴마크 입니다. 지난 공식전 7경기에서 6승 1무로 패가 없는 호성적 입니다. 공격력이 상당한데 해당 기간 도합 19득점을 올렸습니다. 탄탄한 빌드업을 통해 라인을 점진적으로 올리고 윗선의 자원들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 수비를 교란시킬줄 압니다. 지난 맞대결서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8득점을 올린 바 있기에 이번 라운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보고 있습니다. 공격력이 강하기에 자연스럽게 수비는 하중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윗선에서 공을 뺏겨도 전진 압박으로 후방으로 공이 넘어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주고 있기에 클린시트 달성도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공수 안정성이 상당하며 상대적으로 전력도 우수한 덴마크의 단독 득점이 예상되는 경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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