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몽 vs 모나코(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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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몽 vs 모나코(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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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몽 vs 모나코(00:30) 
 
직전 라운드 스타드 렌 전서 0-6 대패를 당했다. 리그 1~2라운드 연승으로 승격 팀 돌풍을 잇나 했지만 앞선 5경기 3무 2패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졌다. 승점 확보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방증이다. 공격 기복이 심하다. 다득점과 무득점을 반복하는 과정에 있다. 1선 라인의 무게감이 부족한 상황서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 또한 잘 맞지 않는다. 즉, 조직적인 공격 구현이 어렵다. 상대 수비 실수를 노린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수비는 이미 붕괴됐다. 지난 무승 기간에 도합 16실점을 내줬다.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잡아주지 못하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상대 강공에 저항할 재간이 없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0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시즌 초반 갑갑하던 공격이 터지기 시작했다. 직전 라운드 생테티엔 전서 상대를 수세에 몰며 3득점을 따냈다. 투톱 조합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전술을 갖고 가고 있고, 이 과정에서 벤 예데르(FW, 최근 5경기 3골)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폴란트(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직전 경기 리그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이들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나오기만 해도 멀티 득점 생산을 꾀할만하다. 다만 수비 불안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지난 리그 2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스리백을 활용하는 빈도를 늘리는데 아직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 마냥 조직적인 움직임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포백으로 다시 회귀하기엔 가용 전력 퍼포먼스가 우려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전력 우세를 갖춘 모나코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수비 기복이 지속되지만, 공격력을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클레르몽이 난전을 꾀하지만 이변을 연출하기엔 스쿼드가 힘에 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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