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스페인 FA컵 < 레알베티스 vs 발렌시아 > 분석
레알 베티스는 국왕컵 준결승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종합스코어 3-2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호아킨, 올리베이라, 아순상 등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던 2004-05 시즌 이후 17년 만의 정상탈환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게 된 상황. 놀랍게도 호아킨은 불혹의 노장이 되어 현역으로서 국왕컵 우승에 재도전 중인 상태다. 우선 주중 엘체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0-1로 패한 대신 1.5군을 가동하여 주말 결승전에 철저히 대비해뒀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엘체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이글레시아스(리그 9골), MF 카르발류, 로드리게스, DF 루이스, 벨레린, 모레노, GK 브라보 등은 좋은 컨디션으로 선발 출격할 것이 유력시된다. 개인 통산 두 번째 국왕컵 우승을 노리는 MF 호아킨은 후반 조커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라 리가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이자 팀의 에이스인 MF 페키르(리그 6골)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백업진의 장기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발렌시아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은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이며, 이번 결승전은 중립장소인 세비야 올림픽경기장에서 단판승부 형식으로 펼쳐진다.
발렌시아는 국왕컵 준결승에서 난적 빌바오를 종합스코어 2-1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마르셀리노 감독 휘하에서 온갖 편지풍파를 이겨내고 정상에 올랐던 2018-19 시즌 이후 3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 국왕컵 우승 외에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 강한 의욕을 나타내고 있는 발렌시아임을 감안하면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시아의 경우 주중 비야레알과의 더비매치(0-2)에서 아예 2군을 돌린 상태이기도 하다. 경미한 부상이 있던 에이스 FW 게드스(리그 11골), 수비의 핵 DF 파울리스타도 이번 결승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 FW 고메스 외에 풀전력을 가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르달라스 감독은 5백을 가동하여 베티스의 공격력을 경계할 계획이라는 후문이다. 치열한 1골 승부가 연출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 보인다. 베티스 상대로는 우승을 차지했던 2018-19 시즌 당시 준결승에서 홈 1-0 승, 원정 2-2 무로 승전보를 울렸던 좋은 기억이 있다.
# 주요 결장자
베티스: MF 카마라사(백업/부상), DF 몬토야(백업/부상).
발렌시아: FW 고메스(주전/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는 베티스지만, 밀집수비로 버티는 발렌시아의 수비력과 승부근성을 과소평가해선 안될 전망이다. 두 팀 모두 이번 결승전 총력전을 위해 주중 리그전을 버리다시피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접전 끝에 연장까지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발렌시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