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 그로이터 vs 레버쿠젠 > 분석
4월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 그로이터 vs 레버쿠젠 > 분석
그로이터 퓌르트는 호펜하임 원정에서 끈질긴 수비 저항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단, 8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한 채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앞으로 4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잔류권과 승점 12점 차로 벌어진데다, 15위 헤르타 베를린보다 득실차에서 14골이나 뒤처져 있어 다이렉트 잔류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평이다. 결국 슈투트가르트로부터 16위 자리를 탈환함으로써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하는데, 슈투트와도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태다.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볼 것 없이 무조건 4전 전승을 거두고, 슈투트가 전패를 당하기만을 기도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까지 발생했다는 점은 치명상에 가까운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풀룰루, MF 크리스티안센, DF 바우어 3인방이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총 9명의 1군 멤버가 전열에서 이탈한 만큼 엷은 선수층으로 그 공백을 대체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팀 전체를 하드캐리하던 주포 FW 흐르고타(8골)마저 7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도 문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3승 5무 7패로 원정(3무 12패)보다는 경쟁력이 있는 상태지만, 레버쿠젠 상대로는 전반기 1-7 대패 포함 통산 무승을 기록 중이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리그 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4위, 5위 프라이부르크와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 앞으로 4경기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번 주말부터 막판 스퍼트에 발동을 걸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유로파리그 및 포칼에서 조기 탈락한 대신 주중경기 없이 1주 단위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 주포 FW 쉬크(20골)가 서서히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기 시작했다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안드리히(4골 2도움), DF 힌카피에가 징계로 추가 이탈하는 등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악재가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두 징계자 공백은 MF 데미르바이, DF 싱크흐라번이 무난히 대체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리어 꼴찌 퓌르트와의 경기에 징계 결장이 적용된다는 점을 위안거리로 삼을 만도 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7승 5무 3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2022년 새해 들어서는 리그 원정경기 1패만을 기록 중이다. 퓌르트 원정에선 2012-13 시즌의 0-0 무승부 이후 9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 주요 결장자
퓌르트: FW 케어(백업/부상), 풀룰루(백업/징계), MF 크리스티안센(주전/부상), 세구인(주전/부상), 두지아크(주전/부상), 토를락(백업/부상), DF 마이어회퍼(주전/부상), 바우어(주전/징계), 융(백업/부상).
레버쿠젠: MF 비르츠(핵심전력/부상), 안드리히(주전/징계), 아들리(주전급/부상), 벨라라비(주전급/부상), DF 프림퐁(주전/부상), 힌카피에(주전급/징계), 포수-멘사(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바이어 레버쿠젠의 6:4 우세를 예상. 승강 플레이오프라도 진출하기 위해 남은 4경기 전승을 거둬야 하는 퓌르트다. 이러한 시점에 뼈아픈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했다는 점, 요근래 레버쿠젠이 홈보다 원정에서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 주포 쉬크의 폼이 다시 올라오는 추세라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레버쿠젠 승(추천:★★★★☆).
- 핸디캡: 레버쿠젠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3.5 기준 오버(추천:★★★☆☆).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온라인카지노 커뮤니티 일등!! 온카 https://casinol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