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vs 볼티모어(02:10)

보스턴 vs 볼티모어(02:10)

​​보스턴은 우완 닉 피베타가 선발로 나온다. 피베타는 지난 화이트삭스전에서 5.1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피베타는 지난 경기에서 5회까진 완벽하게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에르난데스의 타구가 2루수 키케의 실책이 있었고 사발라의 희생번트 이후 로버트에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내려갔다. 그나마 오타비노가 몬카다와 히메네즈를 잡으며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피베타는 9승 7패 방어율 4.57을 기록중인데 8/14일 볼티모어전 9승을 챙긴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아홉수에 걸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베타는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지난 경기에선 포심과 체인지업의 비중을 높이면서 커브의 비중을 낮췄는데 6회를 제외하곤 모두 좋은 내용의 피칭이었던 피베타였다. 

볼티모어는 좌완 잭 라우더가 선발로 나온다. 라우더는 지난 토론토전에서 2이닝 4피안타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경기 라우더는 1회 비솃에 안타 세미엔과 게레로 주니어에 연속 볼넷을 내줬고 에르난데스에 밀어내기 몸 맞는 볼 구리엘에 만루홈런을 주며 5점을 내줬다. 2회엔 게레로 주니어에 솔로 홈런 3회엔 구리엘에 볼넷을 주고 내려갔고 왓킨스가 그리칙과 젠슨에 연속 2루타를 맞으며 1자책이 추가됐다. 라우더는 2패 방어율 9.92를 기록중인데 앞선 캔자스시티전에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바로 7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이 한 풀 꺾이고 말았다. 라우더는 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커브의 비중을 줄이고 포심 슬라이더의 비중을 늘렸지만 제구도 되지 않았고 몰리면서 피홈런도 두 개나 허용하고 말았던 라우더였다. 

최근 피베타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직전경기는 호투하였지만 볼넷 이후 고전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있다. 그래도 기대를 가져 볼 수 있는 부분은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6전 전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라우더는 호투한 경기도있지만 부진한 경기들이 더욱 많다. 경험의 부족도 경기 내 이어지고있고 피홈럴ㄴ에 따른 실점이 많다. 이미 보스턴을 상대로 고전하였던 부분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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