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다드 vs 세비아(23:15)

소시는 레반테와 카디스를 연파하며 선두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외야자발은 벌써 3경기에서 4골을 뽑아내며 라리가 득점 레이스를 이끌고 있고 메리노와 실바등 스페인 국대에서 활약한 신구 미드필더진이 공격 전개를 위협적으로 가져가고 있다. 쇠를로스는 소시에다드가 부족하던 높이를 제공하며 세트피스에서 힘이 되주고 있기에 이삭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단, 변수가 하나 있다. 금요일 새벽 네덜란드로 유로파 원정을 다녀왔기에 주축 선수들이 회복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세비아는 주중 일정에서 잘츠를 잡지 못했다. 돌아온 챔스 무대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출발하려 했는데 계획이 어그러졌다. 공격수인 엔네시리가 후반 초반 빠르게 퇴장당했기에 생긴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전력을 보강한 것은 사실이다. 시즌 전 영입한 라멜라를 비롯해 델라이니와 하파 미르가 벤치에 있을 정도로 대단한 스쿼드다.

원정이고 주중에 챔스 일정이 있었지만 소시에다드는 금요일에 경기를 마치고 돌아와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어려웠다. 주전에서는 소시에다드도 이삭과 외야자발을 앞세워 맞불을 놓을 수 있지만 로테이션 멤버는 부족하기에 고전이 예상된다. 세비아는 오스카와 오캄포스, 토레스와 하파 미르, 이드리시등이 출전해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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