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로테르담 vs NEC 네이메헌
스파르타 로테르담은 직전 라운드 시타르트 전서 3-1 대승을 거두고 리그 첫 승을 올렸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상승한 상황서 다시 선전을 기대해볼만하다. 공격력이 호조에 올랐다. ‘주포’ 티)가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날카로움마저 개선을 보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수비 안정감마저 준수한 편. 윗선의 오스만과 아우사르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해주고 있고, 포백 라인 또한 라인 간격을 잘 맞추며 상대에 공간을 내주지 않는다. 직전 경기 핀토(LB)가 경미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지만,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경기 출전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 한다. 비슷한 수준의 수비력을 뽐내며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그림이 그려진다.
NEC 네이메헌은 지난 라운드 빌렘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른 시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가져갔으나 공격 집중력이 떨어지며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경기력이 다소 저조한 편이라 승점 확보를 속단하기 힘들다. 공격 기복이 심하다. ‘주포’ 아크만가 좋은 활약을 펼치곤 있으나, 그가 상대 수비에 묶였을 때, 다른 선택지가 한정적이다. 측면 자원들은 퍼포먼스에 널뛰기가 심하고, 2선 라인은 공격 가담 자체에 잡음이 많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후방 불안 역시 크다. 지난 4차례 맞대결에서 ‘한 방’ 싸움서 수비가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적이 많았다. 상대 공격진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조직적인 수비에 애를 먹는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스파르타가 홈 이점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직전 라운드 대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올라왔고, 맞대결 전적서도 우위를 보인다. 네이메헌이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열세 속, 점수 차를 줄이는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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