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는 지난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점차 나아지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레스터와 아스날 상대로는 충분히 접전을 가져갔다. 맥린이 주전으로 올라온 중원이 점유율 싸움을 잘하며 상대를 압박하고 있고 리즈멜루도 프랑스를 주름잡았던 실력이 나오고 있다. 핀란드의 푸키와 미국의 사전트, 그리스의 촐리스등 각국 대표 공격수가 포진한 전방도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왓포드는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 중이다. 토트넘을 제외하면 중하위권 팀들과의 만남이었는데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시소코가 가세한 중원은 터프함이 생겼지만 조슈아 킹과 데니스등이 최전방에서 주춤하고 있다. 에이스인 사르가 조금 더 적극적인 돌파로 기회를 만들어야 부진을 벗어날 수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쉽에서 왓포드에게 스윕을 당했지만 그때와 지금의 전력은 다르다. 또, 연패 중에도 노리치는 서서히 Epl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며 반등을 노릴만한 모습이다. 흔들리는 왓포드의 수비를 두들길 푸키와 촐리스, 라시차등의 침투로 노리치가 승격 이후 첫 승을 따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