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VS 디트로이트 ]

LA 에인절스는 닉 트로피아노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트로피아노는 후반기 들어서 1승 2패 5.29로 전반기에 비해 확연히 나빠진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버와 핸드 상대로 11개의 안타를 치고도 단 3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11타수 2안타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보이드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일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보이드는 최근 3경기 방어율이 1.42로 상당한 호조를 달리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케이힐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원정 시리즈 내내 부진을 거듭하는 타격이 이번 시리즈에서도 악영향을 미치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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