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라스팔마스 vs 울버햄턴
07월26일 INT CF [ US라스팔마스 vs 울버햄턴 ]
◎ 총평
라스팔마스는 8월 16일 바야돌리드와의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갖습니다. 상대는 EPL 1부리그 팀으로 라스팔마스 입장에서는 다소 버거운 상대이기는 하나 평가전의 성격이기에 그렇게 실력차나 빡빡할 경기는 아닙니다. 많이 뛰지도 않을 경기로 전체적인 전술 점검 차원의 경기입니다. 라스팔마스와 에스파뇰과의 경기를 보면 전체적으로 공격에서는 우측면을 잘 활용하나 중앙에서의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좌우 중앙을 넘나드는 공격수들의 스위칭 플레이는 좋으나 최전방 공격수가 날카로운 공격을 만들지 못하며 공격 전개시 상대 수비를 한 번에 무너뜨릴 스피드나 결정력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2선 자원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확실히 경쟁력이 좋습니다. 수비에 있어서는 두 센터백 자원들의 발이 다소 느린 편이고 라인 브레이커에게 쉽게 공간 허용을 하다보니 위험한 순간을 여러 차례 맞았습니다. 역습에 능한 울버햄턴을 상대로 치명적인 단점을 보이는 셈입니다.
울버햄턴은 올 시즌 이적시장 에서 주요 선수들을 거의 대부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빠른 발과 크로스가 좋은 페드로네투와 아다마트라오레가 올 시즌에도 함께 하고 중원에서 공격을 풀어주는 주앙 무티뉴와 후벵네베스, 골을 결정지어줄 수 있는 라울히메네스 등이 올 시즌도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EPL에서는 중위권을 형성하는 팀이었다보니 선수비 후 역습 전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중앙에서 주앙무티뉴와 후벵네베스가 안정감을 더하며 공격을 조율하는 형태였기때문에 라인을 내려선 상대를 공략하는 것은 분명 다른 형태로 생각됩니다. 이전에 있었던 크루알렉산드라 전에서 힌트를 얻어보면 라인을 내려선 상대를 몰아치고 위험 공격을 많이 창출해내었으나 결정을 짓지 못하는 문제를 노출했으며 확실히 중앙과 양측면에서 위협적이긴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물론 마지막 평가전이고 또 어느 정도 노출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을 울버이지만 골결정력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며 약속된 플레이가 없나보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수비에선 두 센터백 조합이 세트피스에서 서로 공격수를 미루기 일쑤였고 일대일 상황에서 선수들을 놓치는 일이 예상외로 많았으며 아직은 정리가 안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충분히 라스팔마스에게 일격을 맞을 수 있다는 점은 열어둬야겠습니다.
이 경기에서 라스팔마스는 수비 집중력을 좀 더 올리고 측면돌파의 장점을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둘 수 있습니다. 또한 2선의 경쟁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무대이며 약속된 플레이를 점검해보는데 확실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울버 역시 아직 어수선한 느낌으로 충분히 라스팔마스가 골을 기록할 수 있을 경쟁력은 있겠으나 1골 정도가 최대치일 것이며, 울버는 지난번 크루알렉산드라전보다 확실히 다음 치른 레알 베티스 전에서 좀 더 합이 맞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어수선하고 멀티골을 기록하기에는 아직은 좀 더 먼 얘기인 것 같은 투박함을 다시금 보여주었기에 시즌이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골 생산에는 차질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경기 양팀 모두 개막전을 앞두고 있으며 골을 확실히 결정할 수 있는 결정력이 다소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저득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좋을 경기입니다. 울버가 일방적으로 몰아칠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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