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vs스페인(20:00)

◎ 일본vs스페인(20:00) 

일본은 대회 전승이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기에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상대에 비해 전력은 떨어지지만 외부 조건서 앞서 있다. 선전 가능성이 높다. 우선 공격력이 상당하다. 지난 뉴질랜드 전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상대가 작정하고 라인을 내린 결과라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하야시(FW)와 마에다(FW, 최근 5경기 2골) 등이 제 몫을 다하며 1선을 담당하고, 2선의 플레이 메이커 쿠보(CAM, 최근 5경기 3골)가 양질의 전진 패스와, 템포 빠른 공격 전개로 1선 무게감을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측면 자원들의 아기자기한 패턴 플레이까지 선결된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만하다. 수비 또한 탄탄하다.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했다. 포백 라인이 조직력을 더해 단단한 후방 라인을 만든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예정이다. 스페인은 상대에 비해 전력 구성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8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일방적으로 무너질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무승부 비율이 많다. 지난 8강전서도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따냈을 뿐이다. 4경기서 1승 3무. 또한 대회를 앞두고 가진 맞대결서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공격이 잘 구현되지 않는다. 스쿼드에 이름값 높은 선수들이 많지만 이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선수 개인 기량을 앞세운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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