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LA에인절스 분석

오클랜드는 좌완 콜 어빈이 선발로 나온다.

어빈은 지난 12일 캔자스시티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실점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경기 어빈은 4회 1사 뒤 산타나와 페레즈에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베닌텐디와 솔레어를 잡아냈고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7회 페레즈에 솔로 홈런을 내줬고 솔레어와 베닌텐디에 연속 안타를 맞고 내려갔고 페팃이 2사 까지 잘 잡았지만 테일러의 타구 때 유격수 앤드루스의 실책으로 1점을 허용했다.

현재 어빈은 4승 7패 방어율 3.70을 기록중인데 5월 마지막 2경기에선 연속 4실점을 기록했지만 6월 2경기에선 1승 방어율 1.50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빈은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며 지난 경기에선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리고 체인지업의 비중을 줄였는데 패스트볼의 비중이 무려 75%였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1경기 나와서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를 기록했으며 타일러 워드(3타수 2안타)에 약했고 플래처 고슬린 스즈키 월시에 1안타 씩 허용했다.

지난 경기 오클랜드는 선발 몬타스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회 라가레스의 볼넷과 플래처의 진루타로 맞은 1사 2루에서 업튼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5회엔 스즈키와 라가레스의 연속안타 그리고 플래처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그 외엔 큰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루자르도가 8회 오타니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잘 막았다.

페팃 디크먼 트리비노는 등판하지 않았다.

타선에선 칸하가 2안타 1타점 앤드루스가 1안타 2타점 채프먼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칸하는 이틀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앤드루스는 5경기 연속 안타 채프먼도 5경기 연속 안타의 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오클랜드는 4연승으로 흐름이 상당히 좋은 상태이다.

이번 경기에선 어빈이 어느정도 호투한다고 가정했을 때 팀 타선의 지원이 뒷받침 되야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 에인절스는 우완 그리핀 캐닝이 선발로 나온다.

캐닝은 지난 10일 캔자스시티전에서 6.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경기 캐닝은 1회 메리필드에 안타 베닌텐디와 솔레어에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도져를 땅볼로 잡아냈고 4회 페레즈에 안타 솔레어에 2루타를 내줬고 구티에레즈에 1타점 적시타를 맞은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는데 1사 1 3루에서 테일러를 삼진 로페즈를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7회 2사 뒤 로페즈에 안타를 내주고 내려갔고 마이어스가 메리필드를 잡아내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 캐닝은 5승 4패 방어율 5.22를 기록중인데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중이지만 호투 난타 호투 난타 호투의 퐁당퐁당 피칭이며 그 두경기에선 5.1이닝 8실점으로 모두 조기강판을 당하며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캐닝은 포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지난 경기에선 포심 체인지업의 비중을 줄이면서 커브와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며 특히 직구와 슬라이더가 38%와 37%를 기록하며 큰 차이가 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번 시즌 상대전에선 첫 등판이며 지난 시즌엔 3경기 나와서 2패 방어율 7.63으로 좋지 않았으며 맷 채프먼(14타수 5안타)에 약했으며 맷 올슨(14타수 3안타) 스티븐 피스코티(10타수 1안타) 등 엔 강했다.

지난 경기 에인절스는 선발 히니가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3회 켐프에 안타 칸하에 2루타 1타점 채프먼에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줬고 6회엔 올슨에 안타를 맞고 내려갔고 시섹이 로우리와 머피에 연속 볼넷을 내줬고 브라운에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자책점이 늘어났다.

불펜진이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시섹이 그 뒤 앤드루스에 2루타 2타점을 맞았고 슬래거스가 머피에 솔로 홈런을 내줬다.

필승조 마이어스와 마무리 이글레시아스는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라 등판하지 않았다.

타선에선 업튼과 플래처가 각각 1안타 1타점 오타니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18호 홈런과 46타점을 기록중이며 도루 9개로 괴물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플래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중이다.

다만 월시가 무안타인 점이 에인절스는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선 캐닝이 기복을 줄이면서 지난 경기와 같은 피칭을 보일 수 있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어빈은 타선 흐름이 좋지 못한 팀들을 상대하기는 하였지만 앞선 2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이라면 이번 경기도 좋은 기대를 가져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비록 이번시즌 LA에인절스를 상대로 고전한 전력이 있기는 하지만 볼넷의 허용이 없었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안정감을 기대해 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캐닝은 퐁당 퐁당 흐름을 최근 보이고있다.

맞춰잡는 피칭이 좋은 캐닝으로서는 그래도 승운은 좋은 모습이다.

다만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1승에 그쳤고 오클랜드를 상대로는 6경기 모두 피홈런을 허용하며 장타에서 고전한 부분이 걸림돌이다.

채프먼 칸하 올손등 핵심 타선들에게 피홈런 허용이 많았다는점에서 피안타율은 안정적이지만 캐닝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불펜에서도 오클랜드가 충분히 투수력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오클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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