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6일 INT CF [ 아우크스 vs 잉골슈타트 ]  

◎ 총평 

아우크스부르크는 8월7일 리그컵을 시작으로 올 시즌을 시작합니다. 시즌 종료 후 3차례의 평가전을 가졌으며 3경기에서 6골 실점 각 2점 실점으로 지난 시즌에 이어 역시나 수비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아우크스의 자동문 수비는 지난 시즌에도 이기는 경기에서조차 클린 시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이리 저리 얻어맞았을 만큼 심각한 수비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시범 경기에서도 같은 문제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어 비록 2부리그의 잉골슈타트와의 친선경기이지만 한 골 정도는 충분히 실점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접근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력만큼은 괜찮습니다. 플로리안 니더레흐너가 올 시즌도 핫한 발끝을 자랑하고 안드레 한 역시 여전히 건재합니다. 충분히 잉골을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낼 수 있을 만한 공격진이기에 보는 재미가 있도록 화끈한 골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잉골슈타트는 지난 시즌 독일 3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승격한 팀으로 2부리그 팀들과의 3차례 경기에서 1승 2패를 거두었습니다. 다소 체급차이가 있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라인을 내리는 것은 통상적인 전술 형태이나 공격진의 수비 가담 혹은 전방 압박이 느슨하고 많이 뛰는 경기를 하지 않으며, 수비진 역시 전체적으로 가운데로 몰려 있다보니 양측면에 공간을 내어주고 뒤늦게 측면 커버 플레이를 시도하면 중앙에 발생한 공간을 커버하지 못하고 비슷한 형태의 실점을 반복해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측면 공격에 능한 아우크스를 상대하기엔 벅차 보이는 수비진으로 개개인의 기량에서 경쟁력이 없는 것은 물론 커버 플레이나 라인유지, 공간 차단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기때문에 다량의 실점을 할 수 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수비에 문제를 보이고 있지만 잉골의 내려선 라인에서 역습으로의 공격은 한계치가 분명하며 아무크스 수비진의 실수로 인한 1득점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보이나 멀티 득점을 하기엔 그들이 막아내야할 파상공세에 정신없을 잉골슈타트입니다.

이 경기 다득점이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아우크스도 개막전이 멀지 않았기때문에 정예라인업 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라도 대부분 가동할 것이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력은 잉골의 허술한 수비진을 상대로 충분히 멀티골 이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루즈하지만 많은 골이 나는 경기가 될 전망으로 이 경기 역시 취소가 될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라인업이 나온다면 확인 후 조합으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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