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다드 vs 엘살바도르

엘 살바도르 출발이 좋다. 골드컵 A조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콰테말라를 2-0으로 꺾었다. 후반전에 롤단과 리바스 연속골이 승패를 갈랐다. 전반적인 흐름도 준수하다. 최근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이스트라1961, 카타르에 연패를 이번 골드컵 조별리그에서 탈출했다. 이날에 최정예까지 가동할 수 있다. 중앙 수비 로물로 비얄로보스 부상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골드컵 A조 조별리그 3위에 있다. 첫 경기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에 0-0으로 비기며 소기의 성과를 냈다. 최근에 흐름도 꽤 나쁘지 않다. 2월 1일 미국과 친선전에 0-7 대패를 했지만, 3월 가이아나와 월드컵 예선을 시작으로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리고 있다. 승점 3점이 필요한 만큼, 멕시코전 최정예 11명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주다 가르시아, 칼림 할란드는 부상으로 이번에 제외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엘 살바도르와 역대 홈 4번 맞대결에서 3승 1패를 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 2009년 월드컵 예선이었던 만큼 객관적인 지표로 삼기 어렵다. 하지만 최근에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앵귈라전에서는 15골을 퍼부었다. 엘 살바도르의 출발이 좋지만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까다로운 상대. 물론 가장 최근 2013년 골드컵에서는 무승부. 역대 골드컵 전적에서는 엘 살바도르가 2승 1무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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