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vs그레나다
온두라스는 이전 일정서 흐름을 회복했다. 앞선 2경기서 코스타리카와 멕시코를 상대로 접전 끝, 무승부를 거뒀다. 강팀과 맞대결서도 버틸 힘을 키웠다. 이번 라운드는 보다 전력이 떨어지는 그레나다를 상대한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번 스쿼드에 ‘주포’ 로사노(FW)가 빠졌으나 대체 자원인 엘리스(FW, 이전 5경기 2골 1도움)와 귀오토(FW, 이전 5경기 1골 1도움)가 제 몫을 다해주는 중이다. 활동량이 상당한 선수들이라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가져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점으로 꼽혔던 결정력 부재 문제도 일정을 거듭하면서 뚜렷한 발전을 일궈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수비 대처마저 나쁘지 않다. 피게로아(CDM)와 페레이라(CB)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피게로아가 앞선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하며 후방 하중을 줄이고, 페레이라는 라인을 뒤로 물려 상대 공세를 끊어낸다. 여기에 풀백 조합의 기민한 커버 플레이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실점 달성 역시 허황된 목표가 아니다.
그레나다는 이전 월드컵 예선 경기서 2연패를 당했다.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몬트세렛과 앤티가바부다를 상대로 1-2, 0-1로 패했다. 이번 개막 라운드 상대인 온두라스는 한 단계 높은 레벨을 유지한다. 스쿼드 열세와 부진한 흐름이 겹친 상황서 이변을 만들기 쉽지 않다. 우선 후방 붕괴가 두드러진다. 공식전 5경기서 도합 7골을 내줬다. 파이브백을 기반으로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스털링(CB)과 파울(CB) 등 센터백 라인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중원 라인의 압박 저하마저 뚜렷하다. 앞선 2번의 맞대결서도 0-4, 1-7 대패를 반복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 마찬가지로 대량 실점을 내줄 공산이 높다. 그렇다고 공격 저항이 좋은 것도 아니다. 측면 자원인 저먼(RW)과 루이스(LW, 이전 5경기 1골) 등이 분전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흩트리지만, 이를 결정할 최전방 자원이 부족하다. 미첼(FW)은 소속팀과 대표팀 모두 활약이 저조하고, 찰즈(FW)는 경험 측면서 약점이 뚜렷하다. 1득점 생산마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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