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2일 올림픽축구 [ 뉴질랜드 vs 대한민국 ] 

◎ 총평 

이번 도쿄올림픽축구 B조에 속한 뉴질랜드와 한국의 맞대결입니다. 뉴질랜드는 직접적인 전력을 비교하기 어렵지만 호주에 비해 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이번 U-23 멤버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질랜드의 평가전이나 활동하는 경기 자체가 그렇게 대외적으로 높은 수준의 팀들이 아니기에 뉴질랜드의 전력을 사실상 정확히 평가하기란 어려운 일이나 이번 대회에서 6명의 자국리그 선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며, 특히 번리와 웨스트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포함이 되어 있어 예상외로 괜찮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뉴질랜드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투톱이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기때문에 충분히 한국을 상대로 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조금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두 팀 모두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이지만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두 평가전에서 보여줬던 경기력 자체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여전히 수비 불안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공격진의 확실한 해결 능력을 보유하지 못했기때문에 사실상 애국심을 제외하고 냉정하게만 보자면 한국이 왜 1.5~6 배당을 받아야 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대표팀의 전력에 손흥민 선수는 차출되지 못하였고 화의조 선수와 권창훈 선수가 합류하였으나 손흥민, 황의조 만큼의 시너지 효과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수비의 중심을 도맡아 줄 것으로 기대했던 김민재 선수도 참가하지 못하였고 이를 대신할 자원으로 선발된 K리그 2의 박지수 선수 역시 김민재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이 경기 뉴질랜드를 상대하며 그들의 강한 공격에 수차례 당황할 한국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또한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이되며, 많은 해외 언론이나 다른 매체에서 평가하는 만큼의 경쟁력이 한국에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너무 과소평가한다고 보여질 수 있으나 첫 경기이고 뉴질랜드의 정확한 경기력이 예측되지 않는 만큼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도한 핸디는 금물이며 양팀의 수비 능력에 비해 양팀 공격력을 생각한다면 다득점이 좋아보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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