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22일 올림픽축구 [ 아르헨티나 vs 호주 ] 

◎ 총평 

이 경기 역시 C조의 경기입니다. C조에서 스페인과 함께 막강 2강 구도를 형성할 아르헨티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다 보여주지 않았던 전력을 100% 발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아르헨티나 역시 자국리그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와일드카드로 헤레미아스 레데스마 골키퍼만을 선발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한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엿보자면 확실히 공격적인 색깔은 좋습니다만 공격에 비해 수비가 취약한 것은 단기간에 해결이 되지 않을 과제로 보여집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과의 평가전 당시 2골을 허용한 수비력이 최선이었다면 호주의 멤버도 만만치 않기에 예상외로 팽팽한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 EPL에서 뛰고 있는 6명의 선수를 포함하여 스쿼드를 꾸렸습니다. 물론 아주 유명한 선수들은 아니더라도 아르헨티나의 자국리그 선수들과 견주어 전혀 손색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다만, 연습량이 부족한 탓인지 국가 차원의 선수들 소집에 적극적이지 못한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전 평가전 들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었으며, AFC U-23 대회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등 사실상 구성된 멤버들에 비해 결과 자체는 기대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평가전에서 매 경기 실점을 하고 높은 비율로 멀티 실점을 했던 호주 U-23 멤버들이었기에 아르헨티나의 막강한 공격력을 어떻게 막아낼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경기 두 팀간의 맞대결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만 아르헨티나가 두 차례 모두 이겼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간 전력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생각되어지며 이번 경기에서도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상대로 확실히 자신감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의 수비가 탄탄한 편이 아니고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좋다는 점, 아르헨 역시 일격을 충분히 맞을 수 있을 수비 조직력이기에 이 경기 다득점으로의 접근이 좋아 보이는 경기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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