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vs 울산
성남 vs 울산
● 성남 (리그 11위 / 패)
악연이 있던 강원전에서 패배하며 시즌을 찝찝하게 시작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주도해 놓고도 경기를 망친 터라 상실감이 더 크다. 홈에서 만큼은 반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축구는 실수의 스포츠다’라는 말처럼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경기를 내준 셈이 되었다. 마상훈(CB)의 헤딩 클리어링 미스로 인해 선제골의 빌미가 되면서 이후 생겨버린 틈을 다시 공략당하며 7분만에 2-0이 되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김남일 감독의 352는 2선을 두 명 두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선수가 없는 전형이었다. 따라서 수비수들의 커버 범위와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실수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 것. 수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 구성이나 배치가 필요해 보인다.
공격진 집중력은 실망스러웠다. 유효 슈팅을 7:3으로 두 배 이상 앞섰음에도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뮬리치(FW)가 7개의 슈팅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결국 뮬리치가 막혔을때, 컨디션이 안 좋을 때의 뾰족한 해법은 없는 느낌이다. 뮬리치가 팀 슈팅의 절반이 넘는 슈팅을 기록한 만큼, 뮬리치가 터지면 좋지만 터지지 않았을 때는 한없이 답답한 기복형 팀이 될 수 있다. 이를 감안하면 다득점은 어렵다.
- 결장자 : 없음
● 울산 (리그 7위 / 무)
0-0 무승부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시작전 유럽으로 보낸 공격수 영건들의 빈자리 보다는, 강력한 ‘공격수’ 자원에 더 목말랐을 경기 내용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레오나르두(FW)가 자가 격리 기간이라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슈팅을 20개나 만들며 공격 전개에 있어서는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단 수비를 단단히 하고 중앙을 완전히 틀어막았을때의 비책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보였다. 중앙에 강력한 톱이 없다보니 자꾸 크로스 대신 백패스가 나오고, 그런데 중앙은 막혀 있으니 다시 측면으로 공이 흐르는 악순환이 반복 된 것. 바코(FW)도 고군분투 했지만, 전문 톱 자원은 아니라 힘에 부쳤다. 박주영(FW)의 폼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바라는 수 밖에는 없다. 다득점은 어려운 과제다.
김영권(CB)의 합류로 수비진 안정화는 장담할 수 있다.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부분인 3선과 수비라인 사이의 공간이 벌어지는 것을 수비 조율로 사전에 차단했다. 이 덕분에 상대의 유효 슈팅을 2회에 그치게 만들 수 있었다. 국대급 자원이 즐비한 상무를 상대로도 무실점을 기록한 만큼 당분간은 수비에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울산 우세)
2. 성남 이번 시즌 홈 성적 : 전적 없음
3. 울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전적 없음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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