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 비고 vs 레알 소시에다드

직전 라운드에서 3-0 대승을 거두로 리그 2연패 부진에서 벗어난 셀타비고 입니다. 하지만 상대가 꼴찌 헤타페라는 점을 감안하면 감흥이 떨어지는것이 사실 입니다. 보다 난이도가 높은 이번 일정에서 선전할지 미지수인데 후방 라인 기복이 다소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반 일찍이 라인이 무너지면 실점 위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짙기에 센터백 라인의 기동성 저하, 윗선의 압박 부재 등이 두드러집니다. 그래도 지난 라운드에서 공격 자원들이 전부 골 맛을 봤다는 점이 다행이며 미나가 아스파스 의존도를 풀어주고 있고 아스파스는 본인 나름대로 파괴력을 높히고 있기에 이 둘의 합이 잘 나와 준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깜짝 리그 선두에 올라 있으며 이번 라운드 상대적으로 전력 우위에 있는 레알소시에다드 입니다. 직전 AT 마드리드 전 에서도 오히려 경기력을 좋게 가져가며 2-2 무승부를 거뒀는데 꾸준하게 득점 생산을 올리며 일정 수준의 스퍼트를 내는 중 입니다. 게다가 최근 팀에 합류한 실바가 빠르게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며 공격 라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 이라 보이는 부분 이며 다만 원정 불리는 존재합니다. 올 시즌 초반 유독 원정에서 수비가 흔들리는 빈도가 잦은데 실제로 리그 홈 경기에서 전부 클린 시트를 기록한 반면 원정에선 5경기 9실점을 내줬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팀 발표에 따르면 몬레알의 무릎 부상이 장기화되고 리코 역시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 입니다. 불안한 부분들이 다소 존재 하지만 그래도 흐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승패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불안은 아닙니다. 큰 이변은 없을 경기 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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