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보르 VS PSV

노르웨이 챔프 로젠브르와 에레다비 최강 PSV의 UEL D조 예선 2차전.

PSV는 작년 대회 8강 진출. 이번 대회 1차전에서 포르투칼의 스포르 CP에 3ㅡ2 승리. 올 시즌 현재 에레다비 전적 6승2무로 아약스와 공동 1위.

로젠보르는 이번 대회 첫 출전.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린츠에 0ㅡ1 패배.노르웨이 리그 2회 우승 경력.

원정팀 PSV의 완승.

전통의 팀 칼라인 전원공격 전원수비의 스피디한 공격 위주 시스템에다 미드필드 라인을 강화한 3ㅡ5ㅡ2 라인의 활발한 게임 메이킹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면 노르웨이 최고의 수비팀으로 꼽히는 로젠보리의 타이트한 밀집 방어망을 초토화시킬 수 있을 전망.

특히 3ㅡ2로 이긴 스포르와의 1차전에서 회심의 15m 하프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따낸 톱스트라이커 미트로클루와 장신 리베로 브루마가 포진할 최전방 라인의 정밀한 득점력으로 승부를 간단히 가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 지배적.

거기에 찬스 포착이 정확한 공격형 미드필더 핸드릭스의 볼륨 있는 예각 돌파로 찬스를 열어가면 확실한 스토퍼가 없는 로젠보리의 수비라인이 쉽게 무너질 가능성 다분.

홈팀 로젠보리는 평범한 4ㅡ3ㅡ3 라인의 센터포드 클라우스와 전천후 미드필더 아쿠나를 중심으로 펼치는 포스트플레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스타일.

클라우스는 지난 시즌 노르웨이 리그에서 득점 12골로 3위에 오른 전적이 말해주듯 정밀한 예각 슈팅에 골 결정력을 겸비하고 있지만 클라우스 외에는 이렇다 할 스트라이커가 없는 것이 로젠보리의 아킬레스 건.

수비진 역시 상대 공격수와의 1ㅡ1 상황에서 거의 대부분 돌파를 허용하면서 실점하는 경우가 많아 득점 루트가 다양한 PSV의 공격진이 득점하기에 용이한 스타일.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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