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항

지난 시즌 의외의 추락을 경험하며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FC서울이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전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공격력이 헐거워졌는데 세르비아 리그 득점왕 출신인 페시치를 데려왔지만 국내선수들의 역량이 떨어진다. 계속해서 답답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기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아무도 없을 정도로 해결사가 없었던 FC서울이다.    조금씩 성적을 끌러올리고있는 포항스틸러스는 올 시즌을 빛낼 복병으로 꼽히고 있다. 수비가 안정을 보이고 필요할 때 득점을 올리며 뚜렷한 성과를 올렸다. 원정에서도 성적이 좋았는데 특유의 끈끈한 조직력을 마음껏 뽐냈다. 코너 채프만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완델손, 블라단을 데려와 스쿼드를 보강했다. 조직력 문제가 이슈가 될 수 있지만 그렇게 큰 위협은 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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