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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리그컵 2월 23일 14:00 교토 상가 FC : 가시와 레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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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리그 5위 / 승)

11년만에 오른 1부리그에서 감격의 승리를 거두었다.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혼신의 수비력으로 한 점을 지켜내는 데 성공. 하지만 수비 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은 확실하다.냉정히 말해서, 이전 경기는 우라와가 소위 ‘삽질’을 해준 경기였다. 큰 기회를 2번이나 맞았음에도 이를 골로 연결 시키지 못했던 것. 슈팅의 75%를 박스 안에서 내줬을 정도로 슈팅 차단에는 애를 많이 먹었다. 물론 이전 시즌 리그 중상위권과 2부리그 팀을 동일한 기준을 두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어찌되었든 운이 많이 따라주었다는 것은 사실. 카미후쿠모토(GK)의 선방 6회도 큰 힘이 되었음에는 말할 필요가 없지만, 기본적 수비의 불안으로 실점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우타카(FW / 이전 경기 1골)에 대한 의존도는 고민. 양 윙어의 터치수를 모두 합해도 우타카의 터치 수인 56회에 미치지 못한다. 그만큼 우타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 우타카가 한 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하기도 했다. 팀에서 가장 많이 공을 뺴앗기기도 했지만 터치수가 많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수치다. 이 수치는 3선의 타케다-마츠다(CM)의 빼어난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타케다는 공 리커버리 11회로 수비적으로 많은 공헌을 했고, 마츠다는 키패스 2개와 드리블 2회로 공/수 역할 분담이 잘 되어 있다. 하지만 38세의 ‘노장’ 우타카가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지속해서 끼칠지는 의문. 다득점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시와 (리그 1위 / 승)

경기를 완전히 주도하며 1승을 챙겼다. 경합에서 모두 앞선 것이 점유율 유지와 지속적인 공격 찬스 생성에 도움이 된 셈이 되었다. 하지만 34분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가 있었다는 점은 감안하고 생각해야 할 부분.3백을 쓰지만 볼란치를 한 명만 두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하시(DM)가 82%의 패스 성공률로 빌드업 리더 역할을 잘 해주었고, 상대의 퇴장 덕택에 큰 수비적 위기를 겪지도 않았다. 이전 경기는 사비오(AM)가 MOM을 받았는데, 키패스 3개와 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는 등 완전히 펄펄 날았다. 하지만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70분 경 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 이를 감안하면 3득점 이상 대량 득점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일대일 수비에서는 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상대의 드리블 시도 4회를 모두 막아내지 못한 것. 인터셉트 수치에서는 압도하며 패스의 길목을 읽고 공을 끊어내는 데는 능하지만 일대일 수비에서는 약점을 보였다고 할 만하다. 그래도 상대 2선에서 턴오버를 8번이나 기록하게 만든 성과는 칭찬해 줄 만하고, 상대 공격수 세가와(FW)는 무려 6번이나 턴오버를 기록하게 만들었다. 일대일 수비보다는 팀 조직력을 살리는 수비를 하는 셈. 우타카에 집중 견제를 하면 턴오버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음으로, 이를 잘 이용하면 무실점도 가능할 것이다.


◈코멘트

가시와의 우세를 점치겠다. 우타카에 의존하는 바가 너무 많은 교토의 공격진과,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그 이유로 들겠다. 이전 경기 무실점은 상대 팀 결정력 부재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박스 안 침투를 지속해서 허용하는 것으로 보아 다실점 가능성이 높다. 핸디(+1.0)승 까지는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수적 열세에 빠진 상대에게 뒤늦게 2골을 득점했다는 것으로 보아 대량 득점까지는 어려울 것이다. 언더 ▼(2.5)와 홈 패 쪽으로 가닥을 잡자.


◈추천 배팅

[[승패]] : 가시와 승

[[핸디]] : +1.0 가시와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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