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2월 23일 14:00 감바 오사카 : 세레소 오사카
◈감바오사카 (리그 18위 / 패)
일본 리그컵은 조를 나누어 예선을 치르고, 본선 토너먼트를 하는 방식이다. 말하자면 월드컵과 같은 방식인 셈. 따라서 다득점 / 골득실이 중요한 무대다. 일단 최근 기세로 보면 가장 좋지 않게 시작한 팀이기는 하다.홈에서 4경기동안 이기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도 홈에서 시작했는데, 지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상대편에게 경기력으로 밀리며 꺠끗하게 패배한 그림이었다. 슈팅 숫자는 거의 4배가 차이났으며, 유효 슈팅은 정확히 4배 차이가 났다(3:12). 이시게(FW)가 가장 많이 공 경합에서 패배하는 등 공격진에서 아무런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되려 윙백으로 나온 오노세(RB)가 아니었다면 0패가 유력했을 경기. 홈이지만 왠지 득점력에서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들다.3백을 들고 나왔지만 왼쪽 스토퍼 자리에서 사고가 나고 말았다. 야나기사와(CB)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실점을 내주고 만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롱패스 성공도 하나도 없을 만큼 공수 양면에서 답답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팀의 왼쪽 공격루트는 거의 봉인 수준이었다. 쿠로카와(LB)가 가장 적은 볼터치를 기록한 것이 우연은 아니었던 셈. 파트릭(FW)이 38분만에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있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테지만, 수비진인 전체적으로 부진한 것이 걱정스러울 것이다.
◈세레소오사카 (리그 12위 / 무)
겨우 승점 1점을 따냈다. 90에 터진 극적인 동점골로 2-2 무승부를 거둔 것. 그러나 수비진의 불안은 지속되는 모양새로, 이를 고치지 못하면 리그와 리그컵 두 대회에서의 전망은 어둡다.원정이라 그런지 경기를 주도하기 보다는 신중한 운영에 나섰다. 덕분에 유효 슈팅을 2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킨 만큼 공격수 들의 득점 감각은 좋다고 보아야 할 듯. 신도(CB)의 득점은 40분, 기요타케(RW)의 득점은 90에 나와 상대가 방심하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의 ‘한 방’은 확실히 있다고 보아야 할 듯 하다. 하지만 이전 경기 공격진에서 나온 슈팅이 단 1개라는 사실은 걸리는 사실. 1선에서의 파괴력이 약해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페이스로 보아야 할 듯 하다.이전 시즌부터 이어진 실점 기록을 격파하지 못했다. 최근 6경기 동안 무실점 기록이 없다. 이전 경기도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시작한 만큼 많은 위기와 슈팅을 내주었다. 되려 22개의 슈팅 ‘맹폭’을 당했음에도 2실점으로 막은 것은 ‘선방’했다고 보아야 할지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경기 주도권을 내주고 실점하는 페이스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이를 감안하면 실점 가능성은 높다고 본다.
◈코멘트
언더(2.5)를 주력으로 가져가면 좋다. 양 팀의 득점력에는 의문이 많다. 비록 양 팀 모두 이전 경기 다실점을 허용했지만 수적 열세와, 원정에서의 조심스러운 운영이라는 '참작 사유'가 있다. 세레소 오사카의 밀집 수비를 감바 오사카가 쉽게 공략하지는 못할 것이다 승부는 무승부가 예측된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픽은 언더 ▼(2.5)라는 것은 확실하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감바오사카 승
[[U/O]] : 2.5 언더 ▼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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