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지역의 국가간 컵대회로 A조, B조 각 조 2위까지 4강 토너먼트로 올라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말라위는 B조에서 현재 2경기 1무 1패로 꼴찌에 위치해 있습니다. 2경기 2골 4실점을 하였고, 우승후보로 꼽히는 짐바브웨에게 의외로 선전하며 비겼으나 모잠비크에게 2-0으로 패했습니다. 이번 대회 짐바브웨에게 나미비아가 승리한 것으로 보아 짐바브웨가 예상과 달리 좋지 않은 전력으로 출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대회에서 확실히 B조 실력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말라위의 골키퍼가 잦은 실수가 많다는 점이 불안하며, 허리에서부터 최전방까지 공격을 전개하는데 있어 손발이 맞지 않아 우왕좌왕하거나 패스 실수가 많아 전체적으로 공격력에 날카로움이 없었습니다. 4백 수비 역시 크게 나빠 보이지는 않았으나 매경기 잦은 실수에 허무하게 득점을 내어주는 일이 많았습니다.

상대하는 나미비아는 B조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짐바브웨가 총 9번의 대회에서 6번 우승 3번의 준우승을 차지했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나미비아가 이변을 만들어내며 조1위에 올랐고 짐바브웨는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고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첫 골은 짐바브웨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으나 두 번째 골은 세트 플레이로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나미비아는 세네갈을 2-1로 꺽었는데요, 측면 돌파와 포스트 플레이에 확실히 강점을 보였고 수비는 조직력 자체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으나 개개인의 수비 전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확인되는 말라위의 공격력으로는 나미비아의 수비 속도를 따라가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경기 말라위의 우왕좌왕 정리되지 않는 4백 수비는 나미비아의 포스트플레이나 측면 돌파에 이은 중앙으로의 공격 전환에 충분히 약점을 가지고 있어 멀티 실점까지도 예상이 되는 경기입니다. 반대로 말라위의 측면 돌파 또한 나쁘지는 않았으나 날카로움이 없고 패스 미스가 잦아 수비 전환의 속도가 빠른 나미비아의 수비를 뚫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 각 국가 모두 준비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던 탓인지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실책에 의한 실점은 어느 정도 열어놓고 생각을 해야겠으며, 가장 좋은 선택지는 나미비아의 사이드에서 생각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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