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틱 빌바오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틱 빌바오
마요르카 원정에서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마요르카 원정은 어느 팀이나 까다로워하는 점을 감안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 하지만 일정 상으로 바스크 더비를 앞두고 있어 기세 상으로는 매우 나쁜 결과임에 틀림 없다. 공중볼에서 약점을 드러낸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이니고(CB)를 비롯해 센터백 자원들의 신장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약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센터백의 신장을 제외하면 수비진은 단단한 편이지만, 소시에다드의 장신 공격수 옵션이 확고하다는 점이 문제. 상대 공격수들의 결정력 문제도 제법 되는 편이라 대량실점은 아니더라도 1실점 정도 열어두는 편이 낫다. 선수들의 결정력 문제는 아직 해결되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직전 경기 2골을 넣기는 했지만 정통 공격진이 득점한 골은 없었다. 공격진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산세트(FW / 5경기 5골)가 있지만 무니아인(LW / 5경기 1도움)도 최전방에서 활약하는 빈도가 줄어 아직 최전방 고민은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가르시아(CM)가 되려 공격수로 나오는 빈도가 늘었다는 것이 현재 빌바오 공격진의 현주소다. 한 골 정도가 마지노선으로 보여진다.
레알 소시에다드
순위 싸움에서 '복병'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현재 소시에다드는 적어도 '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모는 성공한 듯 한 모습이다. 4위와의 승점 차도 1점이라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본격적으로 상위권 경쟁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 공격진의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두 경기에서 모두 2골을 넣기는 했지만, 그 전 3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이삭(FW / 5경기 0골)등 공격진의 유효슈팅 비율이 그닥 좋지 못하다. 직전 경기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도 슈팅 숫자를 3개밖에 만들지 못했다. 라이프치히의 공격적 기조로 인해 공간이 많이 나왔음에도 페널티킥과 세트피스 이외에서 결정적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상대 수비진의 신체적 열세를 이용하여 쇠를로트(FW / 5경기 0골)를 기용하는 방법도 있다. 선발로 나섰을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만큼 고려해볼 만한 옵션임에는 분명하다. 오픈 플레이에서의 단점과 결정력 문제를 이유로 삼는다면 다득점 가능성은 떨어진다. 베티스(0-4 패), 라이프치히(2-2 무) 등 전력이 비슷하거나 위 쪽에 있는 팀을 상대로는 다실점 패배를 당하는 경향이 있다. 전력 상으로 아래인 팀을 상대로는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강약약강'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빌바오의 전력이 소시에다드 보다 뒤처진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강하고 조직적인 압박을 할 수 있는 팀을 상대로는 실점하는 경향이 있다. 측면 수비수 결장 이슈로 인해, 상대 측면 공격수들의 드리블을 잘 막을 수 있느냐가 변수다. 상대 공격진의 효율성을 감안하면 많은 실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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