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 라드니크 푼크트 수르둘리차 

FK 라드니크 푼크트 수르둘리차는 이전 라운드 FK 스파르타크 수보티차 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점유율은 50대50으로 똑같았지만 슈팅 수 11대4, 유효 슈팅 수 4대0 등으로 상대를 완전히 압도했다. 이번 경기서 무패 행진이 끝날 것으로 점쳐지진 않는다. 상대와 비슷한 맞대결 전적을 자랑한다. 최근 전적은 10전 4승 2무 4패로 비슷하지만, 이전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5연승을 기록 중이다. 4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12득점을 올렸다. 아무리 상대 수비가 뒤로 물려 끈적한 마킹에 나서도, FK 라드니크 푼크트 수르둘리차 공격수들이 한 박자 빠른 공격 전환과 확실한 마무리로 맹폭을 가했다. ‘주포’ 보르코 두로니치(FW)가 여전히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측면 조합들 또한 기민한 움직임으로 힘을 보탠다. 멀티 득점 이상 생산이 어려운 과제로 비치지 않는다.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기 때문에 수비 부담을 덜었다. 적은 숫자를 갖고도 상대 공격 라인을 묶는데 애로가 없다.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들 역시 커버 범위를 넓혀 적극적인 수비 가담에 나선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는 이전 라운드 FK 보이보디나 전서 0-1로 패하며 최근 친선경기 포함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잇는 중이다. 경기력 자체는 좋았지만 흐름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후방 라인 불안이 다소 존재한다. 최근 수비진 조직에서 잡음이 나는 경우가 잦다. 개개인 집중력이 흐트러질 뿐만 아니라, 라인 컨트롤과 커버 플레이에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그래도 빠른 공격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공격의 고삐를 당긴다. 스테바노비치 (FW)-토믹(RW) 측면 조합이 공격 과정에서 측면으로 넓게 벌리며 상대 수비 조직을 망가뜨린다. 또한 크리스틱(CM)와 밀란 스프레모(CM) 등은 빠르게 이들을 뒤따르며 고립을 방지한다. 최전방 공격수 스테바노비치(FW) 마찬가지로 연계 플레이와 포스트 플레이에 집중하며 전반적인 공격의 다양성을 가져가는데 주력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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