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vs 브라질

07월05일 올림픽예선 [ 독일 vs 브라질 ]

◎ 총평 

FIBA 랭킹 17위 독일은 멕시코 상대로 82-76 승리를 기록한 이후 러시아를 접전 끝에 69-67로 잡아내고 4강 토너먼트에 올라온 이후 홈 어드벤티지가 있었던 크로아티아를 86-76으로 꺽었습니다. 덕 노비츠키의 은퇴 이후 국재무대에서 경쟁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데니스 슈뢰더(LA레이커스), 대니얼 타이스(시카고), 막시 클리바(댈러스)가 이번 대회 불참했지만 NBA리거 아이삭 봉가, 모리츠 바그너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파비안 하이메스, 요시코 사이보, 요하네스 보이트만를 비롯해서 유럽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 이름값 보다는 최근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을 모두 소집한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던 경기의 연속. 또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는 4쿼터(30-13),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의 속도와 마무리 능력도 합격점을 줄수 있었고 수비 조직력의 완성도 역시 나쁘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FIBA 랭킹 11위 브라질은 크로아티아(94-67)와 튀니지(83-57)를 가볍게 제압한 이후 직전경기 4강 토너먼트에서 멕시코를 102-74로 꺽었다. 경험이 풍부한 빅맨 자원 앤더슨 바레장이 골밑을 장악했고 알렉스 가르시아, 브루노 카노클로, 마르퀴뇨스 소우자, 하파엘 루이즈, 베니테등 유럽리그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들이 포진해 있었기에 낙승이 예상되었던 튀지뿐 아니라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크로아티아에 이어서 이번대회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맥시코 까지 자신들이 원하는 경기력과 결과를 만들어 낸 상황. 또한, 비토 베니테, 라파엘 헤트쉐메르, 레오나르도 메인들의 경기력도 인상적 이였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5명의 선수가 모두 3점슛 라인밖으로 나가는 파이브-아웃(5-out) 형태의 공격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멕시코 상대로는 102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였습니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와 높이 싸움, 그리고 외곽포의 화력 대결에서 모두 브라질이 우위에 있는 경기 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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