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vs 고양 오리온
원주DB는 이전경기 원정에서 수원KT 상대로 92-84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8승22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수원KT 상대로는 레나드 프리먼이 연습 도중 종아리 부상(4주)을 당하면서 9경기 연속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22득점, 12리바운드)내 외곽을 넘나들며 해결사가 되었고 식스맨 이용우(15득점)가 2경기 연속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종규가 높은 집중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고 강상재(9득점)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줬으며 박스아웃에 의한 리바운드와 스크린 플레이등 기본기에 충실한 팀플레이로 상대 추격의 저지했었습니다. 또한, 허웅(23득점)도 백코트 싸움에서 자신의 몫을 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경기에서도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고양오리온에 쉽게 밀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고양 오리온은 이전경기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100-93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9승19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전주KCC 상대로는 머피 할로웨이(18득점)가 복귀하는 호재가 있었고 이대성(34득점)이 승부처를 접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승현(16득점, 4리바운드)이 공수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고 머피 할로웨이의 복귀로 18분여 출전 시간만 소화하게 된 제임스 메이스의 역할 분담도 좋았었습니다. 다만, 3명의 선수만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득점분포의 쏠림 현상은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최근 연승으로 분위기는 좋지만 이번경기에서 약간에 삐끗한 현상이 없잖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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