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리버풀

근래 치른 5경기(FA컵 포함)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일시적으로 결집력이 개선됐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손흥민(FW)과 시소코(MC), 은돔벨레(MC) 등 준/주전급 자원들이 부상 및 징계로 결장하면서 무리뉴의 메인 선발 라인 업이 무너진 것이 화근. 애초에 전략적 탄력성이 보장되는 감독이 아니며, 무리뉴 본인도 아직 토트넘에 채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어찌됐든 상황은 매우 나쁘다.손흥민(FW, 최근 4경기 공격 포인트 없음)이 복귀했지만, 페이스가 정점은 아니었다. 설상가상으로 케인(FW)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시점이기도 하다. 손흥민을 전면에 내세운 4-2-3-1 시스템으로 역습 한 방을 노릴 공산이 크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상성이 발생될 수 있는 환경이긴 하다. 다만 최전방으로의 역습 루트가 보장 될 수 있을 지는 의문. 최대 1골 만회 정도가 고작일 것으로 보인다.

무결점 그 자체다. 리그 20경기 19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 박싱데이 기간도 큰 출혈없이 보냈다. 근래 치른 5경기(클럽 월드컵, FA컵 포함)에서도 5승 9득점 0실점. 그야말로 적수가 없다. 근래 챔벌레인(MC), 밀러(MC), 고메즈(DC), 존스(MC), 미나미노(AMC), 랄라나(AMC), 엘리엣(FW) 등 다양한 서브 자원들을 활용하면서 주축 전력들의 체력적 부담을 줄이기도.반 다이크(DC)를 축으로 구성된 수비 라인도 큰 문제는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빠른 발을 활용, 게릴라 전략을 꺼낼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초동 대응 유무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로버트슨(DL), 아놀트(DR)의 공격 가담 빈도를 조절하면서 능동적 대응을 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비록 원정 일정이긴 하나, 최소 실점으로 응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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