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19일 골드컵 [ 미국 vs 캐나다 ] 

◎ 총평 

미국은 직전경기 마르티히를 상대로 6-1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패배를 기록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었던 아이티와 경기에서 그래도 1-0 신승을 기록한 것이 팀 리듬을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고 2연승을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상황입니다. 기다리고 있던 대럴 다이크의 멀티골이 터졌고 호프, 캐논, 무어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국내파 선수들로 채워지면서 최근 우승을 차지한 네이션스리그에서 보여준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완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했습니다. 또한, 서무엘 카밀, 마일즈 로빈슨, 가시 자르데스, 니콜라스 지오아치니까지 골맛을 봤다는 것도 희망적 이며 1골을 실점 했지만 A매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걱정되었던 수비 라인도 합격점을 줄수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직전경기 아이티를 상대로 4-1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마르티니를 4-1로 제압한 이후 2경기 연속 다득점 승리를 기록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알폰소 데이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소속 팀 뮌헨으로 돌아갔고 이번 골드컵에 핵심 선수 다비드, 리켓즈, 허친슨, 아킬드등 핵심자원들이 상당수 빠졌지만 아이티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멀티골로 장식한 카일 라린과 스테판 유스타키오가 5골을 합작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고 무리한 플레이를 자제하고 보다 유리한 공간에 있는 팀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던 이타적인 플레이 역시 인상적 이었습니다. 다만, A매치 경험이 10회 미만이 되는 수비수들의 실수가 연속해서 나왔고 다득점에 성공했지만 2경기 연속 1실점을 허용했다는 것은 옥에 티로 남습니다.

자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대거 제외 된 미국 이지만 캐나다는 알폰소 데이비스가 없는 전력이고 토너먼트를 대비하는 선수 운영을 두 팀이 보이게 되는 상황에서의 승부라면 미국이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됩니다. 미국의 근소한 우위를 보고 있으며 득점은 크게 나지 않을 것 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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