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3연승 가도를 달린 SSG는 드류 앤더슨(10승 3패 4.07)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LG와 홈 경기에서 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앤더슨은 야수진의 부진이 그대로 악영향을 미친바 있다. 이번 시즌 키움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하는등 매우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반등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토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집중력이 가히 놀라울 정도다. 특히 홈 경기는 장거리포도 기대할수 있는 레벨.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9월 중순부터 승리조가 확실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투수진 붕괴로 5점차 역전패를 당한 키움은 윤석원(12.60)이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6월 13일 롯데 원정에서 0.2이닝 4실점 부진 이후 계속 2군에 있었던 윤석원은 근 4달여만의 1군 외출이다. 그러나 구속 이슈가 계속 있다는게 변수가 될듯. 토요일 경기에서 벤자민 상대로 장재영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시즌 마지막까지 타선의 집중력은 좋은 편이다. 또 홈런을 때려낸 장재영은 미래를 기대케 하는 중. 그러나 5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겨우내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SSG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충분히 홈에서 호조를 이어갈수 있고 앤더슨 역시 키움에게 강한 투수라는게 포인트다. 물론 키움의 타선은 언제든 터져줄수 있지만 불펜이 약해도 너무 약하고 그 전에 선발이 버티기가 쉽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5 SSG 승리

승1패 : SS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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