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필라델피아

마이애미-필라델피아

마이애미 히트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필라델피아 76ers.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 들어 흐름을 완전히 내주며 역전패했다. 벤치에서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드웨인 웨이드의 빈자리가 아쉬웠다. 웨이드는 이 경기에도 뛰지 않는다. 그래도 주전 포인트가드인 고란 드라기치는 무사히 복귀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의 무시무시한 높이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웨이드를 제외하면 모두가 건재하다. 

필라델피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지미 버틀러를 데려왔다. 하지만 버틀러는 이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 그 대가로 내준 선수는 다리오 사리치, 로버트 코빙턴으로 주전 2명이다. 당장 이 경기에서 둘의 빈자리를 느낄 수밖에 없다. 더구나 필라델피아는 이 경기가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마지막 일정이다. 앞선 2경기 모두 연장 접전까지 치렀던 필라델피아였음을 염두에 둔다면 또 한 번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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