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VS 창원LG

전주KCC는 직전경기(1/1)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86-8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홈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86-71 승리를 기록했다.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5승12패 성적. 송교창이 결장했지만 브랜든 브라운(37점, 18리바운드)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이면서 자신의 매치업 상대를 압도했고 마퀴스 티그(15점)와 함께 52득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상대 1번 포지션을 강하게 압박한 수비 전술도 주효했으며 이타적인 움직임 속에 수비에서 높은 공헌도를 마퀴스 티그가 보여주는 가운데 위닝 3점슛을 기록한 정희재(10점)의 활약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부상 복귀후 3번째 경기를 소화한 하승진(12점)이 출전 시간을 늘리며 벤치에서 힘을 내면서 선수층이 두터운 KCC의 장점을 극대활 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창원LG는 직전경기(12/31) 홈에서 KT 상대로 70-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9)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71-8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4승15패의 성적. 유병훈이 부상 휴유증 때문에 랜드리에 대한 협력 수비에 큰 문제점이 생겼고 김시래가 10점을 기록했지만 포인트가드 본연의 임무인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했던 경기. 상대의 속공에 메이스, 김종규의 느린 백코트가 문제가 되었으며 메이스(5/13)의 자유투 성공률도 추격의 추가 동력과 흐름을 끌어 올리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던 상황. 다만, 턴오버가 나온 이후 빠르게 수비로 돌아오지 않았던 메이스의 모습이 사라졌고 조쉬 그레이가 부상 휴유증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던 부분은 위안이 되는 장면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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