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덴버 1월8일 NBA분석

휴스턴 휴스턴은 개막 이후 38경기에서 22승 16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의 징계와 제임스 하든의 부상이 맞물리며 한 때 형편없는 4연패 수렁에 빠졌던 휴스턴이지만, 그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금 3연승에 성공했다. 윙 디펜스의 하락이 뚜렷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과 같은 빼어난 행보를 다시금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폴이 복귀한 이후 다시금 연승에 성공했는데 지난 마이애미전에 폴이 다시 한 번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결장한다. 휴스턴은 폴의 아웃과 무관하게 하든의 슈퍼캐리로 6연승에 성공했다. 직전 포틀랜드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 마감. 에릭 고든은 무릎 부상으로 이번 경기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덴버 덴버는 개막 이후 37경기에서 26승 11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이적생 폴 밀샙이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면서, 요키치-머레이-해리스의 공격력에만 의존하지 않는 진정한 강팀으로 거듭났다. 윌 바튼-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 포워드 자원들이 복귀한다면 더욱 탄탄한 전력을 갖출 가능성도 존재. 7연승 이후 밀샙-해리스가 아웃되며 샬럿-애틀랜타에 패배했다. 그러나 홈에서는 다시 특유의 수비조직력이 큰 힘을 발휘하면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폴 밀샙과 해리스가 복귀했고, 윌 바튼 역시 복귀가 코앞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휴스턴이 원정에서 109-99로 승리했다. 당시와 비교했을 때 휴스턴만 폴과 고든 없이 치러야 하는 경기. 휴스턴은 홈에서 9연승 중이지만, 고든이 없었던 경기는 많지않았기 때문에 홈 평균 113.6득점이라는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덴버도 원정에서는 평균 108.9실점으로 좋은 수치는 아니지만, 하든의 슈퍼캐리에 맞서 화력전을 펼칠 수 있는 자원들이 즐비한데다 최근 복귀한 밀샙과 해리스 모두 폼이 좋기 때문에 비록 원정이라 하더라도 훨씬 나은 공수 밸런스를 기대해볼 수 있다. 덴버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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