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궈안은 전 라운드 광저우시티 전서 0-5 대패를 했습니다. 소극적인 경기 운영으로 광저우시티에 주도권을 내줬고, 앞선 상승세와 달리 저조한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후유증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바, 승점 확보에 험로가 점쳐집니다. 후방 라인 안정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습니다. 선수들 퍼포먼스에 널뛰기가 심하고, 조직적인 움직임이 묻어 나오지 못하고있습니다. 또한 주력 자원인 리레이 부상이 길어지고 있어 대체 자원 확보에도 애를 먹고있습니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입니다. 맞대결 전적 역시 열세입니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1무 4패입니다. 수세에 몰리는 상황서 윗선의 힘을 높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스쿼드에 복귀해 꾸준한 출전을 가져가고 있는 장위닝이 분전하지만 그의 의존도만 높일 뿐입니다. 실제로 리그 17경기서 8골을 그 혼자서 책임지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잃은 터라 1득점 생산에 그칠게 유력합니다.

선전 FC는 베이징 궈안에 비해 전력이 좋습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 라운드 허베이 전서도 3-0 대승을 따내며 윗선의 힘을 높이고 있습니다. 팀 전반적인 상승 기조는 알란 카르덱이 엄청난 활약을 펼친 덕분입니다.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부상과 복귀로 뒤숭숭한 와중에도 조력자 없이 혼자 해결하는 힘이 충분합니다. 그의 발끝이 다시 번뜩인다는 가정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합니다. 그러나 원정 불리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서 클린 시트를 따낸 적이 없습니다. 선수단 기복이 심하다는 방증입니다. 점유율 자체는 유사하게 가져가는데, 위험 지역 파울 횟수가 평균적으로 3개 이상 늘어납니다. 수비 부상자 역시 완전히 돌아온 상황이 아니라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나을것 같습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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