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vs 댈러스 

오클라호마는 이번 시즌 알 호포드를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상호간의 합의를 본 상황이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토니 브래들리의 성장을 위해 알 호포드를 출전시키지 않다는 것 = 이번 시즌 당장의 성적에 더더욱 연연하지 않겠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영기에 오스틴 리버스까지 웨이브시켰다. 루 도트는 직전 보스턴 전에서 뇌진탕 증세를 일으켜 NBA 뇌진탕 프로토콜에 들어간 상태.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오클의 최근 성향상 조금이라도 선수들의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로바로 휴식을 주기 때문에 이번 경기 루 도트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

최근 2연패 흐름에 빠진 댈러스다. 순위 싸움이 한창인 지금 백투백 경기에서 포르징기스를 출전시키지 않았으며 등 쪽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돈치치를 두 경기 연속 쉬게 해주었다. 릭 칼라일 감독의 뚝심이 느껴지는 대목. 이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 모두 출전 확률이 높다는 현지 소식이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JJ레딕의 댈러스 데뷔전은 아직 멀었지만 원투펀치만 복귀한다해도 댈러스의 전력엔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돈치치와 포르징기스에게 휴식을 부여하면서 당장의 승리를 포기한 댈러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역시 달려야 하는 상황. 휴식을 취한 두 선수 역시 이번 경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오클의 경우 다양한 로테이션을 가져가면서 내년 시즌을 구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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